[오피셜] '前 바르사 감독' 발베르데, 2년 만에 컴백..빌바오 부임

2022. 6. 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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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8, 스페인) 감독이 다시 축구계 현장으로 돌아왔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30일(한국시간) “2022-23시즌부터 발베르데 감독이 빌바오를 이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앞서 빌바오 감독을 2차례 맡았던 발베르데 감독은 누구보다 우리 팀을 잘 아는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현역 시절 빌바오에서 가장 오래 뛰었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세스타오, 에스파뇰, FC바르셀로나를 거쳐 1990년부터 1996년까지 빌바오 공격수로 306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마요르카에서 잠깐 뛰다가 1997년에 현역 은퇴했다.

은퇴 후 2001년에 빌바오 수석 코치를 맡았고, 이듬해에 바로 감독으로 부임했다. 2005년에는 빌바오에서 에스파뇰로 팀을 옮겨 감독 커리어를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 비야레알, 발렌시아를 거쳐 2013년에 다시 빌바오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7년 여름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후임으로 FC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2017-18시즌에 라리가와 코파 델레이 2관왕을 차지했다. 그 다음 시즌에도 라리가 챔피언에 올랐고, 스페인 슈퍼컵 우승 트로피도 들었다. 2020년에 바르셀로나 사령탑에서 내려온 발베르데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스페인 팀을 지도한다.

[사진 = 빌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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