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프레딧 꺾고 시즌 첫승 신고(종합)

성기훈 입력 2022. 6. 30. 19:34 수정 2022. 6. 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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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 첫 세트를 패배한 한화생명이 남은 두 개의 세트를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3주 2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이 프레딧에 2대 1로 승리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의 프레딧은 갱플랭크-비에고-스웨인-제리-룰루를, 레드 사이드의 한화생명은 오른-신 짜오-아리-트위치-유미를 선택했다.

별다른 킬 교환이 나오지 않은 초반. 프레딧의 바텀 듀오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포탑 골드를 수급했다. 기세를 탄 비에고는 첫 드래곤과 전령을 모두 획득하며 일방적인 이득을 챙겼다. 두 번째 드래곤이 등장한 후 프레딧은 하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바텀 1차 타워를 철거한 후 드래곤 둥지로 향했다. 프레딧은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고 자신들을 노리는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어려움 없이 흘려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당할 수만은 없었던 한화생명은 두 번째 전령 등장 후 5명의 선수들이 모두 뭉쳐 전령 사냥을 시작했다. 그러나 프레딧의 선수들이 달려들며 교전이 시작됐고, 양 팀이 각각 상대의 정글러를 쓰러뜨렸다. 바람 드래곤이 등장한 후 한화생명은 스웨인을 무릎 꿇린 뒤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이후에도 다시 한 번 드래곤 사냥을 성공하며 상대와의 드래곤 스택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상황 속 프레딧은 상대 신 짜오와 바텀 듀오를 무릎 꿇리고 바론 사냥을 시작했지만, 아리가 제리를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바람 드래곤을 두고 치러진 대규모 교전에서 든든하게 앞라인을 지켜준 스웨인과 쉬지 않고 상대를 때린 제리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고, 이후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다. 이후 중앙 지역에서 자신들을 노리려는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무산시킨 후 바론 사냥을 성공하며 승기를 굳혀갔다 이후 중앙 지역 교전에서 한화생명의 모든 챔피언을 무릎 꿇린 프레딧은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1세트 POG로는 프레딧의 ‘라바’ 김태훈이 선정됐다.

2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한화생명은 갱플랭크-오공-아지르-징크스-탐켄치를, 레드 사이드의 프레딧은 나르-리 신-아리-아펠리오스-라칸을 선택했다.

초반 오공이 카운터 정글에 성공하고 탑 라인에서는 갱플랭크가 나르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오공은 아지르가 아리와의 딜교환을 근거 삼아 점멸을 활용해 추가 킬 포인트를 올리며 이득을 가져갔다. 프레딧은 선수들이 모여 첫 전령을 획득하며 손해를 만회하고자 했다.

두 번째 드래곤이 등장한 후 한화생명은 라칸과 리 신을 잡아낸 후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이후 어려움 없이 전령과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한화생명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 타워를 압박했다. 한화생명이 프레딧을 상대로 연이은 이득을 올리던 상황. 프레딧은 중앙 지역에서 갱플랭크를 먼저 무릎 꿇리는 노림수를 선보였지만 연이어 합류한 한화생명의 선수들이 상대를 밀어내고 빠른 시간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바론 둥지 시야를 장악한 뒤 바론 사냥을 통해 상대를 불렀다. 프레딧의 선수들도 진출하며 치러진 양 팀의 교전에서 승리한 한화생명은 결국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한화생명은 상대의 모든 억제기를 철거한 뒤 장로 드래곤으로 향했다. 그러나 승부수를 던지며 한화생명을 상대로 이득을 올린 프레딧이 장로 드래곤을 처치하며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다시 등장한 바론 사냥을 끝마친 후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넥서스를 철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 POG로는 한화생명의 ‘온플릭’ 김장겸이 선정됐다.

3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프레딧은 카밀-오공-갈리오-아펠리오스-탐켄치를, 레드 사이드의 한화생명은 잭스-볼리베어-아지르-징크스-쓰레쉬를 선택했다.

첫 전령은 프레딧이, 첫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획득하며 양 팀이 오브젝트를 나누어 가졌다. 오공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 타워를 압박했다. 하단 지역에서 치러진 양 팀의 교전. 한화생명이 탐켄치를 먼저 쓰러뜨렸지만 더 큰 이득을 노리는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며 프레딧이 상대 볼리베어와 아지르를 잡아냈다.

이후 드래곤 둥지 윗 지역에서 상대를 쓰러뜨린 프레딧은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두 번째 전령이 등장하고 대치를 시작한 두 팀. 한화생명이 미드 1차 타워로 향해 타워를 철거했고, 프레딧은 전령을 획득했다.

중앙 지역에서 아펠리오스를 잘라낸 한화생명은 이를 근거로 바론 둥지로 향해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한순간에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바론이 다시 등장한 뒤 치러진 교전에서 승리한 한화생명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세트 POG로는 한화생명의 '카리스' 김홍조가 선정됐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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