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용 "대한민국 위상, 전략적 낙관주의의 귀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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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용 전 주일대사가 "21세기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략적 낙관주의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최 전 주일대사는 "분단체제 하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은 우리만의 독특한 환경"이라며 "북한과 비교해 우리가 국력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건 자유를 중심 가치로 하는 민주주의의 우월성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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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용 전 주일대사가 "21세기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략적 낙관주의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최 전 주일대사는 "분단체제 하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은 우리만의 독특한 환경"이라며 "북한과 비교해 우리가 국력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건 자유를 중심 가치로 하는 민주주의의 우월성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동아시아의 역사와 동북아 국제정치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도 주목된다"며 "동아시아 현대사에서 대한민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정례화된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구성국이면서 미·중 패권경쟁의 중심축인 동북아 국제정치구도에서도 미국 일본과 함께 체제이념을 공유하고 있는 중견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대한민국은 동아시아 역사에서나 동북아국제정치 구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국가"라며 "이러한 역사적 위상은 예견할 수 있는 미래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세계정치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짚었다. 최 전 주일대사는 "대한민국은 20세기 후반부터 세계 10대 경제국가가 됐고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인 7개 선진국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의 반쪽만으로 이 정도의 성취라면 통일 한반도의 중장기적 전망에서 큰 꿈을 가질 수 있다"며 "놀라운 것은 경제력과 군사력의 하드 파워뿐 아니라 한류로 불리는 문화의 힘에서도 세계의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18일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통합의 주춧돌이며,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융합의 철학'이라고 했다"며 "오랜 기간 중용통합의 철학을 배우고 있는 나는 윤 대통령의 말을 믿고 싶다"고 전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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