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존가치·정체성 '자강'.. 세대·젠더 대화합 전기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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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인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대한민국은 지금 성공과 도착의 절정에 있다"며, 한국의 생존가치와 정체성을 '자강(自强)'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했다.
김 이사장은 "안보의 자강, 생명자원의 자립을 국가 목표로 하지 않는 선진국은 없다"며 "자강을 위한·자강을 통한 안보, 자강을 위한·자강을 통한 외교, 자강을 위한·자강을 통한 인류보편 휴머니즘의 확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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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인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대한민국은 지금 성공과 도착의 절정에 있다"며, 한국의 생존가치와 정체성을 '자강(自强)'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했다.
김 이사장은 "안보의 자강, 생명자원의 자립을 국가 목표로 하지 않는 선진국은 없다"며 "자강을 위한·자강을 통한 안보, 자강을 위한·자강을 통한 외교, 자강을 위한·자강을 통한 인류보편 휴머니즘의 확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국초기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자강'이라는 국가의 가치·목표·정체성 없이 오직 근대화·발전·성장·확장이라는 기능의 확대와 형식적 제도화의 진전을 국력이라 믿는 안이함을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1945년 이후 독립한 제3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근대화 발전에 성공했다"며 "한국근대화 발전은 지체와 조숙, 발전과 도착, 단절성·분절성·분열성과 폭발성·양극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치, 사법, 경제, 사회, 종교, 교육, 문화 각계에 스며있는 발전과 도착현상은 이념·계층·세대·젠더·교육·노사·지역갈등과 같은 '7대 갈등'으로 발전했다"며 "힌국의 세대·젠더갈등의 몇 현상은 인류역사 이래 최초, 최대현상"이라고 부연했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원로와 엘리트들은 그 체험의 성공 못지않게 도착의 원인과 과정도 비판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체재 대전환에 있어서는 도식적 운명론·반복론·낙관론보다는 창조론·개척론·극복론의 입장에 서서 과거에 대한 자성과 비판 참회를 통한 대사면과 대화합의 전기를 마련해야겠다"고 의견을 밝혔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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