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침수되자..맨발로 출근한 'K-직장인'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김종석 앵커]
이 장마 소식, 내일 아침까지는 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는데 오늘 특히 수원에 있는 1호선 세류역에 출근길에서 아예 이 출근길 지하도를 갈 수가 없으니까 맨발로 가는 사진들이 많이 포착이 되었고 얼마나 비가 많이 내렸는지가 조금 실감하게 하더라고요?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일단 저 정도 비가 오면 출근 하루 안 해야 되는 거 아닌가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꿋꿋하게 맨발로 또 지하철역 건너서 또 지하철 이용해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모습 보면 많은 분들의 애환도 느끼고. 또 매번 이런 침수 사고가 장마철에 발생하는데 왜 계속해서 지하철이나 철도 같은 기관 시설의 배수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걸까. 이게 2022년이지 않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위상과 비교해 봐도 이건 조금 안타까운 일인 거 같아요. 그냥 비 많이 왔네, 직장인들 고생하네 하면서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평소에 대비를 조금 더 철두철미하게 하면 좋겠다는 그런 안타까운 감정도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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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