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 이태희 · 박성국, 아시아드CC 부산오픈 1R 공동 선두

김영성 기자 2022. 6. 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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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오랜만에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태희와 박성국도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김태훈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상훈과 코리안투어 3승, 일본투어 4승에 빛나는 42세 베테랑 김형성, 그리고 황중곤, 이상엽 등 6명의 선수가 3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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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김태훈과 이태희, 박성국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태훈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오랜만에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3년 장타왕에 올랐고 준수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김태훈은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어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김태훈은 올해 티샷 난조에 시달리며 개막전부터 5개 대회에서 4차례나 컷 탈락했습니다.

SK텔레콤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지만 이어진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또 컷탈락했고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는 컷은 통과했는데 20위 이내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코스가 길지 않아 드라이버는 6번만 잡고 주로 페어웨이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는 김태훈은 14번 홀(파4)에서 홀까지 99m를 남기고 웨지로 샷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15번(파5),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태희


이태희와 박성국도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김태훈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12번 홀부터 6개 홀에서 4타를 줄인 이태희는 2020년 GS 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2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성국은 2018년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따낸 이후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상훈과 코리안투어 3승, 일본투어 4승에 빛나는 42세 베테랑 김형성, 그리고 황중곤, 이상엽 등 6명의 선수가 3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과 신세대 스타 김한별 등은 2언더파 공동 10위입니다.

지난 26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규는 1언더파 공동 13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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