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6월 30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중부 '물 폭탄' 에 인명 피해 잇따라 어젯밤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주택 처마가 무너져 1명이 숨졌고, 경기도 용인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도 근로자 1명이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
▶ 내일까지 최대 200mm…'야행성 폭우' 주의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많게는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밤 늦게부터 새벽에 장대비를 퍼붓는 이른바 '야행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GH 압수수색 경찰이 이른바 '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 GH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GH가 2020년 8월 당시 이재명 지사 아파트 옆집을 빌려 대선 준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소환 조사도 할 방침입니다.
▶ 운송료 인상 결렬…레미콘 내일부터 총파업 레미콘운송노동조합과 수도권 레미콘업체들이 운송료 인상을 놓고 협상했지만 결렬됐습니다. 레미콘노조 측이 내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건설현장엔 또 비상이 걸렸습니다.
▶ 내년 최저임금 9620원…노사 모두 반발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 당 9천62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노사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정부가 임명한 공익위원들이 내놓은 중재안으로 결정된건데,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반발하고 있습니다.
▶ 윤 대통령, 오늘 귀국…나토 "중국은 위협"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체코, 영국 등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우리 시각으로 오늘밤 귀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어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은 도전"이라고 명시한 신전략개념이 채택됐는데, 중국은 "도발적 언행을 중단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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