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꼼짝 마!" 관악구, QR코드 표지판 설치

서울앤 2022. 6. 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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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이 한결 쉬워진다.

관악구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주민 누구나 불법 주·정차 확인 시 강감찬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 실행된다.

또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은 메시지가 운전자 눈에 확 들어오도록 붉고 큰 글씨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시 과태료 120000원' 문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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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이 한결 쉬워진다.

관악구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주민 누구나 불법 주·정차 확인 시 강감찬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 실행된다. 위반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면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시간과 위치 정보가 함께 저장되어 초등학생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또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은 메시지가 운전자 눈에 확 들어오도록 붉고 큰 글씨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시 과태료 120000원’ 문구를 넣었다.

강감찬 QR코드 표지판. 관악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은 청년들이 모여 공공 아이디어를 내는 ‘디자인 크루 369도’의 재능기부로 시작했다”며 “관악구의 상징 강감찬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아이들을 보지 못 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 보호구역만큼은 불법 주·정차 관행이 사라지도록 단속 및 계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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