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정 토론모임' 준비.."인수위 국정과제 연구"

방준원 2022. 6. 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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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당정 토론 모임을 만들어 국정과제를 공부하며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110대 국정과제를 만들었다"며 "사안 하나하나가 간단하지가 않다. 제대로 개념을 가지고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최근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질문엔 "저는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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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당정 토론 모임을 만들어 국정과제를 공부하며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3일) 국회에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을 늘리는 등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110대 국정과제를 만들었다”며 “사안 하나하나가 간단하지가 않다. 제대로 개념을 가지고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 때) 참여했던 전문가들도 있고 관료도 있는데, 그 사람들과 함께 심도 있게 공부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의원은 ‘당내 의원이 많이 참석하는지,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은 몇 명인지’를 묻는 말엔 “계획을 짜고 있다. 적합한 분들을 대상으로 지금 접촉하려고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안철수, 이준석 겨냥 “난 항상 가만히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최근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질문엔 “저는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별도로 만날 계획이 있나’라는 물음엔 “저는 지금 지도부도 아니고, 항상 가만히 있는 편”이라며 “누가 부딪히는지는 보면 알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더 논의할 것은 없다”며 “대국민 약속을 했던 사항이니까 지켜지는 게 맞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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