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지난해 R&D에 480억원 썼다..기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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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렌털업체 코웨이(021240)가 연구개발비 투자를 늘리는 등 원천 기술 강화에 나섰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코웨이는 연구개발(R&D)비로 전년 대비 15% 늘어난 480억원을 썼다.
코웨이의 R&D 투자 확대는 원천 기술이 제품 수요 확대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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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렌털업체 코웨이(021240)가 연구개발비 투자를 늘리는 등 원천 기술 강화에 나섰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코웨이는 연구개발(R&D)비로 전년 대비 15% 늘어난 480억원을 썼다. 통상 생활가전 업체가 R&D 비용으로 약 200억원을 쓰는 것과 비교해 약 2.5배로 많은 규모다.
R&D 투자 증가는 곧장 기술 특허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가 보유한 기술 특허는 지난해 기준 1940건을 넘어섰다. 2019년 1107건과 비교해 75% 넘게 증가했다. 상표권 등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은 65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웨이의 R&D 투자 확대는 원천 기술이 제품 수요 확대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코웨이가 선보인 ‘아이콘 정수기2′는 녹조, 미세플라스틱 등 총 94종의 유해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는 점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도 R&D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발표한 올해 경영 가이던스에서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IT 투자 및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은 코웨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선도 기술을 확보,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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