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 40% 저렴하게 즐겨요..市, 휴가철 '싸다구' 이벤트

대구여행 상품이 1일부터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대구시는 대구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상품 할인 혜택 사업인 '대구여행, 싸다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싸다구'는 '싸고 다양한 대구 여행'이란 의미를 담았다.

대구여행 관광상품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대구투어패스 사이트에서 지역 여행사 20곳과 32개 대구관광 여행상품을 20만원 한도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여행상품은 대구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양질의 관광 코스로 구성된 여행상품만 엄선했다.

또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지역의 전통시장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야시장 방문 시 대구투어패스 구매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바우처 5000원권도 지급한다.

대구투어패스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협약을 맺은 지역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패키지 상품화한 여행상품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관광·음식·체험·숙박을 연계한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편리하게 대구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여행상품 구매와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관광협회와 대구투어패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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