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김희재 님을 기다립니다"..콘서트 개런티 5회분 선지급 완료 [공식입장]

장우영 2022. 6. 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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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모코.ent 측이 김희재 콘서트의 문제 해결을 위해 개런티 5회분 선지급을 완료했다.

30일 모코.ent 측은 “스카이이앤엠 측과의 문제해결과 소통을 위해 나머지 아티스트의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오늘 자로 지급하였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 측과 더 이상 불필요한 공방전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여전히 아티스트로써 무한 가능성을 가진 김희재 님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충실해지고 싶다. 이번 콘서트는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코.ent 측은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는 이번 콘서트 무효를 일방적으로 결정 및 주장할 수 없으며, 공연 무효란 단어를 쓰신 부분은 단어 선택으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문제에서 스카이이앤엠 측에서 강력히 주장하셨던 나머지 5회분 선지급 개런티 지급 이행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 측에 입금하였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며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는 총 8회의 공연 개런티를 선지급 받으셨다. 이에 당사에서는 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이행하였기에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도 계약상 의무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지난 24일 모코.ent를 상대로 계약무효 관련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이앤엠에 따르면 모코.ent는 서울 공연 2회, 부산 공연 2회, 광주 공연 2회, 창원 공연 2회 등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가 있으나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모코.ent에 내용 증명을 보내 미지급 출연료 지급 이행을 요청했으나, 지난 27일까지도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코.ent 측은 총 3회분의 출연료(7월 9일, 10일, 23일 공연분)을 올해 1월에 스카이이앤엠에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희재 측은 아티스트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으며, 모코.ent의 거듭된 요청에 12일째 연락 두절 상태”라며 “내용 증명을 통해 5회분을 지급할 테니 성의 있는 연습 참여와 곡(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이 보유한 리스트)을 전달해 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드렸으나 단 한 곡도 받지 못해 편곡팀이 2주 동안 밤을 새워 곡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 모코.ent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코.ent입니다.

김희재 두 번째 단독콘서트의 불편한 이슈로 많은 분들이 상심하고 지치셨을 것으로 생각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콘서트로 김희재 님의 가수로써 다양한 모습과 공연 제작팀에서 준비한 퀄리티 높은 무대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겠다던 의지로 열정 가득했던 저희의 콘서트가 이러한 소모전으로 퇴색되어 가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에 저희 모코.ent에서는 스카이이앤엠 측과의 문제해결과 소통을 위해 나머지 아티스트의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오늘 자로 지급하였음을 밝힙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 측과 더 이상 불필요한 공방전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여전히 아티스트로써 무한 가능성을 가진 김희재 님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충실해지고 싶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취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는 이번 콘서트 무효를 일방적으로 결정 및 주장할 수 없으며, 공연 무효란 단어를 쓰신 부분은 단어 선택으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번 문제에서 스카이이앤엠 측에서 강력히 주장하셨던 나머지 5회분 선지급 개런티 지급 이행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 측에 입금하였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며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는 총 8회의 공연 개런티를 선지급 받으셨습니다. 이에 당사에서는 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이행하였기에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도 계약상 의무이행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모코.ent는 현재까지도 묵묵히 자기 일을 다 하며 기다리고 있는 공연 스태프들과 콘서트를 기대하셨던 팬 분들에게 양사가 협력하여 무너진 신뢰를 다시 찾는 명예로운 콘서트가 되길 희망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건 스카이이앤엠 측의 빠른 회신과 협조 그리고 아티스트 김희재 님의 참여입니다. 저희는 김희재 님의 멋진 콘서트 무대를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희 모코.ent는 지난날 자신감과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공연 스태프들과의 회의에 의견을 내며 참여했던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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