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장마까지..소상공인 7월 BSI 전월比 12.5p↓

김민석 기자 2022. 6. 30.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돼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졌지만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는 낮은 결과가 나왔다.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6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소상공인 전망 BSI는 74.6, 전통시장 전망 BSI는 76.6으로 전월 대비 각각 12.5p와 6.5p 하락했다.

전통시장 전망경기지수는 2월(58.0)→3월(79.7)→4월(88.1)→5월(101.0)로 상승하다 6월 83.1로 전달대비 큰 폭(17.9p)으로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장마철 고객 감소 및 경기침체 소비감소 우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돼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졌지만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는 낮은 결과가 나왔다.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6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소상공인 전망 BSI는 74.6, 전통시장 전망 BSI는 76.6으로 전월 대비 각각 12.5p와 6.5p 하락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를 파악하기 위해 전통시장 1300곳, 소상공인 업장 2400곳을 대상으로 매달 18~22일 BSI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BSI가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미만이면 악화한 것으로 본다.

소상공인 BSI 전망은 3월(83.3)→4월(90.2)→5월(101.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6월(87.1)부터 전월대비 13.9p 낮아졌다.

7월 전망 경기가 악화된 이유로 소상공인들은 Δ무더위 및 장마철에 따른 고객 감소(42.0%) Δ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감소(19.8%) Δ유동인구 감소(19.8%) Δ휴가철에 따른 고객 감소(13.9%) 등을 꼽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뉴스1

전통시장 전망경기지수는 2월(58.0)→3월(79.7)→4월(88.1)→5월(101.0)로 상승하다 6월 83.1로 전달대비 큰 폭(17.9p)으로 하락했다.

이들은 7월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 Δ무더위 및 장마철에 따른 방문 고객 감소(42.0%) Δ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감소(41.8%) Δ유동인구 감소(19.8%) Δ휴가철에 따른 고객 감소(13.9%) 등을 꼽았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