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밀스, 80억 원 플레이어 옵션 포기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6. 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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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밀스.게티이미지.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의 포인트가드 패티 밀스(33)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는 30일(이하 현지 시각) “밀스는 브루클린을 떠나 FA 신분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밀스는 620만 달러(약 80억 4,276만 원)의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해 8월 브루클린과 2년 1,200만 달러(약 155억 6,664만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후 2021-2022시즌 초기 브루클린 핵심 전력 카이리 어빙(30)의 공백을 메우며 가치를 증명했다.

그러나 30대의 나이로 경기 대부분을 30분 이상 출전한 탓인지 시즌 중반부터 컨디션 난조를 겪는 모습을 보였다.

밀스가 이탈하면 브루클린은 조 해리스(30), 세스 커리(31) 두 명의 가드가 남는다. 남은 두 명도 3점 슛을 통해 공격 포지션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샐러리 캡(팀 연봉 총액 상한제)을 고려했을 때 브루클린이 역할이 비슷한 두 명 중 한 명만을 남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루클린이 동부 컨퍼런스 제패를 위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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