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들 "민주당 반의회적 단독 개원 결사 반대"

유충환 violet1997@mbc.co.kr 2022. 6. 30.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오늘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 하려 하는 것에 대해 집중 성토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국회의장을 뽑는 데 법을 어긴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고, 이런 치욕의 역사가 지금 민주당으로부터 쓰여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진의원 현안간담회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오늘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 하려 하는 것에 대해 집중 성토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국회의장을 뽑는 데 법을 어긴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고, 이런 치욕의 역사가 지금 민주당으로부터 쓰여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국회 파행 원인의 제공자가 피해자인 척하고 있다"며 "약속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에 넘기면 되는데,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두고 왜 이런 사족을 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대출 의원도 "야당 지위로 의장을 단독 선출한 예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단 한 번도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간담회 직후 민주당 원내대표단에 단독 본회의 개의에 대한 반대 의견을 공식 전달했습니다.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간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지에서 "의원들께서는 긴급 의원총회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 대기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민주당이 본회의를 다음 주 월요일(4일)로 연기하자 비상소집령을 일단 해제했습니다.

유충환 기자 (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790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