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핵협상 빈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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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간 간접 핵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고 CNN이 6월 29일(현지시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을 대신해 협상에 나선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 엔리케 모라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2015년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과 합의했던 핵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복원 협상이 큰 진전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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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간 간접 핵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고 CNN이 6월 29일(현지시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을 대신해 협상에 나선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 엔리케 모라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2015년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과 합의했던 핵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복원 협상이 큰 진전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라 사무차장은 "도하에서 JCPOA 복원을 위해 이틀에 걸쳐 강도 높은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불행히도 협상 중재자로서 기대했던 진전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핵 확산 억제와 지역 안정을 위한 핵심 합의를 되살리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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