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6 여자농구 亞챔피언십 3위로 마감, 뉴질랜드에 풀리그 패배 설욕, 김솔 26점

2022. 6. 30. 18: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3위로 아시아챔피언십을 마쳤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2022 FIBA 16세 이하 아시아여자농구챔피언십 3-4위전서 뉴질랜드를 78-59로 이겼다.

한국은 뉴질랜드와의 풀리그서 63-80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이날 3-4위전서 패배를 설욕했다. 김솔이 3점슛 7개 포함 26점으로 맹활약했다. 정현이 13점, 김수인이 10점, 성수연이 5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보탰다.

한국은 14개의 턴오버를 범했으나 스틸을 무려 24개 해냈다. 뉴질랜드의 실책은 무려 31개였다. 호주의 야투성공률을 35.8%로 묶으며 수비전을 통해 이겼다. 한국은 7월에 헝가리에서 열릴 2022 FIBA 17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을 준비한다.

이상훈 감독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말할 것 없이 무척 기분이 좋다. 선수 모두0 감독인 나를 믿어 줘서 감사하다. 나 역시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처음부터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고, 호주와의 경기 이후에도 변칙적인 수비를 준비했는데 잘 됐다. 공격에서는 김솔의 3점슛을 주문하고 연습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 대회를 길게 볼때 사실 예선 전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인도와의 경기서만 승리한다면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상황이었고, 이후 4강전부터가 진짜 승부라고 생각하고 포커스를 맞춰 운영했는데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서 잘 따라와줬다"라고 했다.

[한국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