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배제하고선 유럽 안전 보장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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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유럽의 안전 보장을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동맹이 러시아의 공격적인 반유럽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응해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며 "이런 여건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선 유럽의 안전 보장이 불가하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명확한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공동 안보 체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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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유럽의 안전 보장을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동맹이 러시아의 공격적인 반유럽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응해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며 "이런 여건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선 유럽의 안전 보장이 불가하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나토 모두를 위해 이런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명확한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공동 안보 체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나토 회원국들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방어 체제 공급에 속도를 내고 테러 국가(러시아를 지칭) 압박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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