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원숭이두창 PCR 분자진단키트 개발 완료

최정석 기자 2022. 6. 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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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는 전용 추출기와 유전자증폭(PCR) 기술을 이용해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PCR 분자진단키트 외에도 간단한 채혈을 통해 얻은 피 한 방울로 체내 원숭이두창 항체 보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속 항체진단키트 개발에도 착수했다.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현재 개발 중인 신속 항체진단키트는 현장에서 15분 안에 육안으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바디텍메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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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증폭시켜 1시간 안에 감염 여부 확인
15분 만에 감염 여부 나오는 제품도 개발 중
바디텍메드 로고. /바디텍메드 제공

바디텍메드는 전용 추출기와 유전자증폭(PCR) 기술을 이용해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자회사 유진셀을 통해 연구용 원숭이두창 분자진단키트(ExAmplex Monkeypox PCR kit) 개발을 마쳤다. 전용 추출기기와 증폭기기를 사용하면 1시간 안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동결건조 시약을 사용해 상온해서 보관·유통 및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PCR 분자진단키트 외에도 간단한 채혈을 통해 얻은 피 한 방울로 체내 원숭이두창 항체 보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속 항체진단키트 개발에도 착수했다.

보통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게 되면 3일에서 7일 이후 체내에 항체가 생성된다.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최장 21일로 항체 생성 후 상당 기간이 지난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신속 항체진단키트는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도 항체 유무를 판단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현재 개발 중인 신속 항체진단키트는 현장에서 15분 안에 육안으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바디텍메드는 설명했다. 7월 중으로 이 제품 개발을 끝내 임상과 수출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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