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우즈벡서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 개통

박정규 2022. 6. 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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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한국형 시스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KTNET은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보이토프 아지스 우즈베키스탄 투자무역부 제1차관, 김희상 우즈베키스탄 주재 한국대사, 차영환 KTNET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천교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TradeUZ.com)' 개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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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우즈베키스탄 투자무역부 차관과 차영환 KTNET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TradeUZ.com) 개통식 행사에서 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정보통신 제공) 2022.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한국형 시스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KTNET은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보이토프 아지스 우즈베키스탄 투자무역부 제1차관, 김희상 우즈베키스탄 주재 한국대사, 차영환 KTNET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천교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TradeUZ.com)'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11월 산업통상부와 우즈벡 투자무역부 간에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국가전자무역플랫폼 구축 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의 주 내용은 우즈벡 기업들이 해외거래선 발굴에서부터 계약체결, 대금결제, 물류배송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운영하는 인력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KTNET은 2009년 우즈벡 상공회의소와 전자무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우즈벡 표준청의 국가표준 행정관리를 전자화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초 후속사업으로 우즈벡의 국가표준 행정관리시스템 사후관리 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 62억원 규모의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까지 플랫폼 개발 등 기반인프라를 구축하고 개통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약 3000여개 우즈벡 수출기업 및 약 1만개의 해외 바이어 정보를 확보했다.

이번 플랫폼 개통으로 우즈벡의 수출기업들은 해외의 수출 거래선 발굴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되고 대금결제와 화물배송을 전자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이번에 개통한 공공전자상거래시스템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우즈베키스탄의 무역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통관, 무역, 조달부문의 디지털시스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NET은 지금까지 33개국에 걸쳐 약 890억원 규모의 시스템을 수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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