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에 신사업 투자 법인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신사업 분야 투자를 위한 현지법인 'HMG글로벌'을 설립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55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고, 방한 마지막날 정의선 회장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등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G글로벌에 7476억 출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신사업 분야 투자를 위한 현지법인 'HMG글로벌'을 설립한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당시 발표한 105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다.
6월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그룹 주력 3사가 출자해 미국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 및 관리를 담당하는 'HMG 글로벌(가칭)'을 설립한다. 법인은 미국 델라웨어에 만들어지며 정식 명칭과 대표이사 등은 설립시점에 확정된다.
현대차가 2912억원, 기아는 4564억원 등 총 7476억원을 신설 법인에 출자한다. 여기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보유한 7467억원 규모의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도 현물로 출자하기로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전체 지분의 50%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설 법인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사실상 관리하게 된다.
신설 법인의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5% 등으로 나누어진다. 법인 설립 시점은 미국의 기업 결합에 필요한 관계기관 협의 및 승인이 완료되는 오는 8월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55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고, 방한 마지막날 정의선 회장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등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영미 "남편 날린 15억원은 봐줘도 외도는 못 참겠더라"
- "실종 직전 '성추행' 검색한 딸, 18년째 못 돌아와"..노부모의 하소연
- 송해나 "전 남친에게 나는 세컨드…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것도 목격"
- "이방이 아니네" 부부 자는 호텔방에 불쑥 들어 온 낯선 남자의 정체 '소름'
- 삼촌 명의로 대출받으려고 은행에 시신 데려온 조카 '엽기'
- 김새론, 5월 공연 연극 '동치미' 하차 "건강상 이유"…2년 만의 연기 복귀 무산
- '예비아빠' 박수홍 "정자활동 떨어져 난임…'시험관 시술' 女 위대"
- 주차장서 피 흘린 채 나체로 발견된 女.. 범인, 9년 전에도 성범죄
- "유아인이 대마초 주면서 '할 때 됐잖아'"…법정 증언 나왔다
- "독수리 마크·해병대 글씨"…하수관 '알몸 시신' 신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