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이재명 "여당이 색깔론으로 정쟁"..적반하장이네요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2022. 6. 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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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피살 사건의 진상 규명은 중요하지만 민생 위기 앞에서 정쟁 대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색깔론으로 반전을 꾀하려 했던 이전 보수 정권을 답습해서야 되겠나"라고 여권을 꼬집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뚜렷한 근거도 없이 공무원이 월북했다고 규정하고 생명을 구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이 외려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는데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니 참으로 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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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집권 여당이 철 지난 색깔론이나 거짓말로 정쟁을 도발하고 몰두하는 모습이 참으로 딱하고 민망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피살 사건의 진상 규명은 중요하지만 민생 위기 앞에서 정쟁 대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색깔론으로 반전을 꾀하려 했던 이전 보수 정권을 답습해서야 되겠나”라고 여권을 꼬집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뚜렷한 근거도 없이 공무원이 월북했다고 규정하고 생명을 구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이 외려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는데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니 참으로 딱하네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 외에 중국의 ‘위협’을 추가하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30일 ““나토는 중국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도발적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맞대응했습니다. 그는 한중 수교 30주년 학술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해서도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토와 미국을 비난하기 전에 ‘늑대 전사 외교’라고 지적받는 중국의 팽창주의를 되돌아봐야죠.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opini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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