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클라이번' 우승 임윤찬, 국내 연주회 티켓 매진 행렬

이환주 입력 2022. 6. 30. 18:06 수정 2022. 6. 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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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괴물 신동' 임윤찬(18)의 피아노 연주를 올 여름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을 듯하다.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은 임윤찬이 세계적인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확정짓기 전부터 그와의 콘서트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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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롯데콘서트홀 여름음악축제
KBS교향악단 공연 협연 예정
10월엔 정명훈과 한무대 올라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괴물 신동' 임윤찬(18)의 피아노 연주를 올 여름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을 듯하다.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은 임윤찬이 세계적인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확정짓기 전부터 그와의 콘서트를 계획했다. 임윤찬은 오는 8월 12~21일 열리는 롯데콘서트홀 여름음악 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2 '멘델스존 & 코른골트'에서 하루 무대에 선다. 임윤찬은 8월 20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지휘로 KBS교향악단과 함께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피아니스트를 넘어 지휘자로서 더욱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는 김선욱과,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비상하는 임윤찬이 만나 폭발적인 음악적 시너지를 내뿜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윤찬은 오는 10월 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지휘 정명훈)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선보인다. 완벽한 파워와 테크닉으로 전세계를 감동시킨 임윤찬이 관록의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베토벤의 '황제'를 어떻게 재현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명훈과 임윤찬은 이에 앞서 8월 26일 경기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무대에도 선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개최되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참여하는 것. 1부 공연에서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파이널에서 연주했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또 8월 10일에는 임윤찬의 소속사인 목프로덕션 창립 16주년 기념 공연 '바흐 플러스' 무대에도 오른다. 역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에는 스승인 피아니스트 손민수(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김재영, 김영욱, 클라리넷 연주자 조성호 등 이 회사 소속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한편, 임윤찬의 국내 공연 티켓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불티나게 팔리면서 전석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클래식 레볼루션 8월 20일 임윤찬 출연 공연 매진 이후 롯데콘서트홀에 임윤찬 후속 공연 티켓 오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10월 공연의 경우 예정했던 일정보다 약 한 달 먼저 티켓 오픈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반클라이번 #임윤찬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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