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주1회 연락' 체험학습 관리 강화에 반발

김현아 2022. 6.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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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외 체험학습 안전 관리방안으로 교사가 주 1회 이상 학생에게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게 하려는 것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안타까운 일에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교사가 연락해도 사건 사고를 막을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번 관리 방안은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기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면 오히려 학부모에게 연락 의무를 부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무단결석 처리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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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외 체험학습 안전 관리방안으로 교사가 주 1회 이상 학생에게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게 하려는 것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안타까운 일에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교사가 연락해도 사건 사고를 막을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번 관리 방안은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기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면 오히려 학부모에게 연락 의무를 부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무단결석 처리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사건의 책임을 엉뚱하게 학교에 전가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체험학습 손보기가 아니라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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