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4년 임기 마치고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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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30일 오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순천시정은 허석이라는 한 개인의 시정이 아닌 시민 여러분 모두의 시정이었다. 시정을 이끌어가는 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시민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청에 남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게 될 공무원들에게도 항상 사람을 중심으로 시정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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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E프로젝트, 신청사 착공, 정원박람회 유치 등 업적...퇴임 후에도 "순천정치 민주화 노력할 것"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30일 오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허 시장이 걸어온 발자취와 민선7기의 성과가 녹아있는 영상 상영으로 지난 시정을 되돌아보고 이어서 유관기관 단체 30여 곳에서 준비한 축하 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소신을 갖고 직접 민주주의의 메카를 만들고자 했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했던 3E(환경, 교육, 경제) 프로젝트 추진, 신청사 착공, 2023박람회 유치 등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그동안 자신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순천시정은 허석이라는 한 개인의 시정이 아닌 시민 여러분 모두의 시정이었다. 시정을 이끌어가는 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시민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청에 남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게 될 공무원들에게도 항상 사람을 중심으로 시정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허 시장은 "이루고자 했던 일들을 마무리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더 충실히 순천의 미래를 밝히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SNS를 통해서 "저에게 남겨진 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순천정치의 민주화이다"라고 밝히고 "순천 정치판이 독선과 전횡을 타파하고 민주정치가 뿌리내리게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겨 2년뒤 총선을 염두에 둔 말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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