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결혼 14년 차 맞아? "항상 손잡고 싶어" ('살림남2')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정태우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미모의 아내를 공개한다. 

7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침대에서 아내 옆자리를 차지하려는 정태우의 고군분투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살림남2' 촬영에서 정태우는 질투심이 폭발했다. 항상 아내에게 자신보다 아이들이 우선이라고 느꼈던 와중에, 아내 장인희가 아이들 옷과 신발만 사왔기 때문. 

특히 잠자리에서도 아내 옆자리를 두 아들에게 뺏겨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정태우는 "이제 따로 잘 때가 된 것 같아"라면서 분리 취침을 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정태우는 아내가 외출한 사이 아이들 방을 자기 좋은 침실방으로 개조했다. 하지만 아직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어린 둘째가 따로 자는 것을 거부했다. 이에 정태우가 "따로 자면 갖고 싶은 것 다 사줄게"라 제안했고, 둘째는 인기 절정의 캐릭터 빵을 요구했다.

이후 정태우는 백방으로 돌아다녀봤지만 도저히 구할 수 없었고 결국 둘째는 "아빠는 거짓말쟁이야!"라며 토라져 버렸다고. 과연 부부만의 오붓한 침실을 되찾고 싶은 정태우의 눈물 겨운 노력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정태우는 결혼 14년 차임에도 "연애 때처럼 손잡고 돌아다니고 항상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바. 정태우 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기대를 모은다. 7월 2일 밤 9시 2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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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