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115골+트로피 12개' 디발라와 작별.."행운을 빌어!" [공식발표]

고성환 2022. 6.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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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 파울로 디발라(29)의 7년간 동행이 막을 내렸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는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였다. 그는 유벤투스를 챔피언으로 만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디발라의 경력은 토리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며 디발라와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디발라는 유벤투스가 제시했던 것보다도 낮은 연봉을 제시받은 것도 모자라 열흘 이상 협상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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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벤투스 공식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유벤투스와 파울로 디발라(29)의 7년간 동행이 막을 내렸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는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였다. 그는 유벤투스를 챔피언으로 만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디발라의 경력은 토리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며 디발라와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디발라는 지난 2015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그는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만 19골 9도움을 터트리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디발라는 이후로도 맹활약하며 7시즌 동안 293경기에서 115골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승 경력 역시 화려하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를 차지하며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디발라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에 출전하며 15골 6도움을 올렸다. 이에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며 그를 붙잡는 데 실패했다. 결국 디발라는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이적을 택한 디발라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빠졌다. 그는 인터 밀란 이적에 근접하며 유벤투스 팬들에게 배신자 소리까지 들었지만, 이마저도 실패하게 생겼다. 지난 시즌 첼시로 떠났던 루카쿠가 임대로 인테르에 돌아온 것.

결국 디발라는 찬밥 신세로 전락했고 갈 곳을 잃게 됐다. 현재 디발라는 유벤투스가 제시했던 것보다도 낮은 연봉을 제시받은 것도 모자라 열흘 이상 협상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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