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핵화 위한 국제사회 연대 보여줘야"..윤대통령, 첫 나토 연설
박인혜 입력 2022. 6. 30. 18:00 수정 2022. 6. 30. 22:54
◆ 나토 정상회의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무모한 핵 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이 모두 모인 정상회의에서 7번째로 연설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거듭 강조했다. 한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호소한 만큼 우리나라 역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무를 다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에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마드리드 =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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