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또 증명한 장마여신 클래스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들어보고서]

황혜진 2022. 6.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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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장마의 계절에 걸맞은 신곡으로 귀환했다.

윤하는 6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매했다.

이 곡은 지난해 6월 29일 발매된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진)의 원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윤하 솔로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당시 윤하는 후반부 '비 오는 날에/듣기 좋은 노래/자꾸만 더 늘어가네요/비가 오고'라고 노래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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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윤하가 장마의 계절에 걸맞은 신곡으로 귀환했다.

윤하는 6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윤하가 지난 3월 공개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시어리 파이널 에디션)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전작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윤하는 여름을 맞아 새로운 음원을 발표하며 그 사랑에 보답했다.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제목 그대로 비 내리는 날씨에 최적인 노래다. 이 곡은 지난해 6월 29일 발매된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진)의 원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윤하 솔로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 노랫말은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함께 썼고, 작곡은 타블로와 투컷이 함께했다. 편곡은 투컷이 맡았다. 당시 윤하는 후반부 '비 오는 날에/듣기 좋은 노래/자꾸만 더 늘어가네요/비가 오고'라고 노래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번 신곡 작업에서는 신곡 가창에 그치지 않고 작곡자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을 더했다. '뭐해 어떻게 지내/뭐 너의 하늘은 늘 푸르겠지만/나만 이래? 어떡해야 돼?/어? 이젠 지겨운데', '난 또 널 생각해 널 기억해/잠 못드는 밤에 우우우/라디오에 흐르는 노래에 또 내마음엔' 등 원곡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가사도 덧붙여 비교하는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윤하 솔로 버전의 음원에서는 '장마 여신', '우천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윤하만의 촉촉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인다. 윤하는 2008년 발매된 에픽하이의 정규 5집 'Pieces, Part One'(피스, 파트 원) 수록곡이자 메가 히트곡 '우산'에서 피처링 보컬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4년 '우산' 솔로 버전 음원도 선보였다. 이번 신곡 역시 비 내리는 날 떠오르는 또 하나의 노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윤하는 2005년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 약 17년의 활동 기간 '기다리다'를 필두로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소나기', '우산', '내 마음이 뭐가 돼', '종이비행기', 'Parade'(퍼레이드), '느린 우체통', '먹구름', '오르트구름', '별의 조각' 등을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청춘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음악 축제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채널A '청춘스타' 등 음악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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