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내달 5일부터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 전시

정재훈 2022. 6. 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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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박제표본을 전시하는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는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해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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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박제표본을 전시하는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는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해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스터=국립수목원 제공)
이와 함께 백두산호랑이와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으로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야생동물 박제표본도 전시한다.

동물 박제표본은 먹이 피라미드의 1차·2차·3차 소비자로 나눠 전시해 야생생물의 먹이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동물 종의 이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컬러링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동물 박제표본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Species)의 네트워크’와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을 주제로 한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과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 특별 강연이 열린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기록물인 박제표본으로 재탄생한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감소하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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