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벤츠 E클래스 전기차 'EQE' 8월 국내 출격..'EQS SUV'는 내년 초 출시

유창욱 기자 입력 2022. 6. 30. 17:58 수정 2022. 6.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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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전기차가 8월 국내에 출시된다.

더 뉴 EQE 350+는 메르세데스-벤츠 주력 모델인 E클래스의 전기차로, EQS에 이어 프리미엄급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년 처음 선보인 중형 SUV EQC, 지난해 출시한 대형 세단 EQS와 소형 SUV EQA, 올해 판매를 시작하는 EQB에 더해 EQE까지 총 5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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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E 350+ 8월 국내 출시
EQS 450 4MATIC·AMG EQS 53 10월 투입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km 주행 가능
EQA·EQC·EQS 이어 EQB·EQE까지 라인업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울경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전기차가 8월 국내에 출시된다. 내년 초에는 대형 세단 EQS의 SUV 모델도 판매 라인업에 추가된다.

3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8월 ‘더 뉴 EQE 350+’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더 뉴 EQE 350+는 메르세데스-벤츠 주력 모델인 E클래스의 전기차로, EQS에 이어 프리미엄급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더 뉴 EQE 350+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쿠페형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작은 삼각별로 채워진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해 전기차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실내에는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다.

휠베이스는 3120㎜로 기존 E클래스(2940㎜)보다 길어졌다. 실내 길이도 기존 E클래스 보다 80㎜ 더 길다.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3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90kWh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를 주행할 수 있다. 유럽 판매가격은 7만 1000유로(약 9650만 원)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QE 350+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새로운 전기차를 연이어 선보인다. 10월에는 4륜구동 대형 전기 세단인 ‘EQS 450 4MATIC’과 고성능 전기차인 ‘AMG EQS 53’를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12월에는 ‘EQE 300’을, 내년 초에는 ‘EQS SUV’ 모델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B.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날 전기 SUV ‘더 뉴 EQB 300 4MATIC AMG라인’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QB는 메르세데스-벤츠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컴팩트 SUV다.

더 뉴 EQB 300 4MATIC AMG라인는 66.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갖춰 1회 충전으로 최대 313㎞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7700만 원이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년 처음 선보인 중형 SUV EQC, 지난해 출시한 대형 세단 EQS와 소형 SUV EQA, 올해 판매를 시작하는 EQB에 더해 EQE까지 총 5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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