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 신축현장서 70대 근로자 빗물 웅덩이에 빠져 숨져

최대호 기자 2022. 6. 30.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오후 1시46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70대 근로자 A씨가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A씨가 발견된 웅덩이는 터파기 작업을 해 놓은 곳에 빗물이 고여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빗물을 퍼내기 위해 설치한 양수기의 콘센트가 물에 잠길 것을 우려해 조치를 취하려다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 근로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수지구 아파트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 뉴스1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30일 오후 1시46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70대 근로자 A씨가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A씨가 발견된 웅덩이는 터파기 작업을 해 놓은 곳에 빗물이 고여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크기는 폭 20m 깊이 4m정도다.

A씨는 빗물을 퍼내기 위해 설치한 양수기의 콘센트가 물에 잠길 것을 우려해 조치를 취하려다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 근로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