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39만명 봤다, 펍지 국가대항전 'PNC 2022'이 세운 기록은?

김민규 2022. 6. 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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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활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오프라인 참관객만 2만명이 넘는데다, 온라인 하루 최고 시청자수는 539만명에 달했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이하 PGC 2019)' 이후 3년 만에 관중의 입장을 허용한데다 국가대항전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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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2’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방콕=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3년 만에 부활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오프라인 참관객만 2만명이 넘는데다, 온라인 하루 최고 시청자수는 539만명에 달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 몰에서 열린 ‘PNC 2022’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나흘간 총 2만 600명의 참관객이 오프라인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일평균 5000명이 넘는 수치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이하 PGC 2019)’ 이후 3년 만에 관중의 입장을 허용한데다 국가대항전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태국 방콕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4개 권역 12개 언어로 생중계된 ‘PNC 2022’의 일 최고 시청자수는 539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일 최고 글로벌 동시 시청자는 51만 6000명에, 일 평균 동시 시청자수는 42만 5000명에 달했다. 특히, 일 평균 동시 시청자수는 지난해 말 열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자전 ‘PGC 2021’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PNC가 배틀그라운드의 여러 글로벌 대회 중 유일한 국가대항전인 만큼 e스포츠팬뿐만 아니라 처음 게임을 접하는 시청자도 많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PNC 2022’ 총결산 인포그래픽.  제공 | 크래프톤

이와 함께 PNC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에도 수많은 글로벌 e스포츠팬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실제로 ‘PNC 2022’ 관련 정보와 이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의 방문자는 지난달 3일 문을 연 이후 17일간 총 41만명이 다녀갔다. 일평균 2만명이 넘게 방문한 수치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웹사이트 일평균 방문자 수 2000여명과 비교하면 10배 확대됐다.

또한 각국 선수들의 PNC에서 퍼포먼스(킬·데미지 등)를 예측해 최상의 조합을 구성 및 예측하는 ‘PNC 판타지 리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총 6866명이 참가했으며 1위는 영국의 ‘mykLe’와 브라질의 ‘lfp1’을 보유해 총 518점을 획득한 팬이 차지했다. 해당 팬에겐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티셔츠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도 공개했다. 총 20개 매치에서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는 영국의 ‘vard’와 중국의 ‘ZpYan1’이 36킬로 공동 1위였다. 최다 킬을 기록한 팀은 영국이었다. 영국의 ‘Fexx’는 총 7706.9 데미지로 최대 데미지를 입힌 선수에 올랐다. 가장 오래 살아남은 선수는 한국의 ‘로키’ 박정영이 7시간 54분 30초로, 각 매치 당 평균 23분을 넘게 생존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PNC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펍지e스포츠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말 그대로 ‘펍지e스포츠 투어’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PNC를 통해 펍지e스포츠의 인기를 충분히 입증한 만큼 향후 열린 다양한 글로벌 대회에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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