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2조5,000억' 프롭테크 직방, 1,0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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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기술(프롭테크) 분야의 신생기업 직방은 30일 2조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아 1,0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KDB산업은행과 신영증권은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 사업 인수에 필요한 600억 원의 대출도 공동으로 주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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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기술(프롭테크) 분야의 신생기업 직방은 30일 2조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아 1,0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했다.
직방은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와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관련 분야에서 국내 1위다. 특히 전국 아파트 단지를 3차원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 일조권과 각 호수별 풍경 등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제 사무실 대신 가상 사무실 '메타폴리스'를 만들어 직원들이 메타버스로 출근해 일을 한다. 뿐만 아니라 외부 기업들에게도 메타버스 공간을 빌려줘 아워홈이 임대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삼성SDS가 디지털도어록과 벽면에 부착하는 월패드 등을 판매한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도 인수했다. 국내 스타트업이 삼성그룹의 사업을 인수하는 것은 처음이다.
직방은 이 사업을 인수해 주거 보안, 관리비 납부, 청소 등에 홈IoT 제품들을 결합해 스마트홈 허브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KDB산업은행과 신영증권은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 사업 인수에 필요한 600억 원의 대출도 공동으로 주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신사업 분야의 투자를 늘려 주택 정보부터 관리까지 주거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삼성SDS의 홈IoT 사업 인수가 완료되는 하반기에 연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스마트홈 허브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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