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로 떠나는 무고사, 출국 전 인천 팬과 마지막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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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사가 비셀 고베(일본)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난다.
인천은 30일 "무고사가 7월2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무고사 유니폼 소지자 300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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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사가 비셀 고베(일본)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난다.
인천은 30일 "무고사가 7월2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무고사 유니폼 소지자 300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7월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사인회, 개별 사진 촬영, 단체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된다.
인천은 이날 오전 무고사의 고베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무고사는 비자 업무가 마무리되는 대로 일본으로 출국해 메디컬테스트, 본 계약 체결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베 역시 같은 날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던 무고사가 고베로 새롭게 합류한다. 다만 구체적인 합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고사는 "J리그로의 이적은 너무나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게 됐다"면서 "인천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도시, 팬, 구단 모두가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인천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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