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낫나요?" 한국에 온 일본 간판 '가상 여성'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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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니 꿈만 같아요."
일본의 간판 가상인간(Virtual Human) '이마(Imma)'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이마는 또 20대 콘셉트의 가상인간답게 한국 MZ세대에 유행하는 '셀프 스튜디오 촬영'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디오비스튜디오가 제작한 가상인간 '루이(Rui)'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누리홍보대사, 한국관광공사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전국의 명소를 유튜브 등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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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 오니 꿈만 같아요.”
일본의 간판 가상인간(Virtual Human) ‘이마(Imma)’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 이어 대한민국 서울을 찾아 주요 관광지와 문화 등을 체험한 것. 특히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해당 내용을 게재하며 양국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 한 패션 웹매거진과 컬래버레이션 일환으로 제작한 것으로, 경복궁과 광장시장, 이화벽화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같은 서울 대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마는 또 20대 콘셉트의 가상인간답게 한국 MZ세대에 유행하는 ‘셀프 스튜디오 촬영’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약 44만명, 틱톡 팔로워 수 48만명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인 가상인간이다. 패션인플루언서 겸 모델 콘셉트로 이케아, 포르셰재팬, 디올, 푸마, 나이키, 발렌티노, 아마존, 캘빈클라인 등 여러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2020년에만 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수십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세상 속에서만 활동하는 존재인 만큼 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아니다. 이미지 합성 등을 통해 마치 한국에 온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팬들 반응이 열광적이다. 이날(30일) 오전에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한국 방문 게시물에만 수십개의 댓글이 달렸다.
업계에서는 이마와 같은 가상인간들이 세계 각국 문화교류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처럼 해외 왕래가 어려운 상황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디오비스튜디오가 제작한 가상인간 ‘루이(Rui)’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누리홍보대사, 한국관광공사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전국의 명소를 유튜브 등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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