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엔 '수익형 부동산'과 맞벌이해야"
문일호 2022. 6. 30. 17:48
임채우 KB 부동산 전문위원
매경 엠플러스 세미나서
매경 엠플러스 세미나서
"장기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에 100세 시대에는 수익형 부동산과 맞벌이해야 합니다."
30일 매일경제에서 열린 제3회 매경 엠플러스 세미나에서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이같이 밝히면서 "1~2인 가구 증가까지 감안하면 노후 대비를 위해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형 부동산이야말로 장수 시대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에 앞선 주식 시장 약세 속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세미나 초반에 임 위원은 일본이 한국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일본의 최근 22년(1996~2018년) 주요 자산별 수익률을 공개했다.
지속적인 제로금리로 일본의 예금 누적 수익률은 고작 3.9%에 불과했다. 주식 배당 역시 같은 기간 39%에 그쳤으나 리츠는 107%로 단연 돋보였다는 것이다. 리츠는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후 관련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를 뜻한다. 이 같은 리츠 수익률은 간접적으로 부동산 수익률을 가늠할 수 있으며, 국내 상장 리츠는 연평균 수익률이 5% 수준이다. 그는 "임대 수익률과 함께 매매 차익도 노릴 수 있는 소형 아파트는 세제 혜택도 있어 유망하다"면서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임대 수익률이 높고, 상가 투자보다 안정적이어서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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