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카메론 디아즈, 8년만 복귀..제이미 폭스와 재회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8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29일(한국시간) 넷플릭스는 카메론 디아즈가 제이미 폭스와 함께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18년 할리우드에서 공식 은퇴를 발표한 카메론 디아즈는 해당 영화로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카메론 디아즈는 2014년 '애니'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8년 만의 복귀작에서 당시 상대역이었던 제이미 폭스와 재회한다는 점도 큰 관심을 모은다. 카메론 디아즈는 '백 인 액션' 출연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이미 폭스만이 나를 다시 활동하게 할 수 있었다. 너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백 인 액션'의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제이미 폭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 제작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론 디아즈는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유기농 와인 브랜드를 설립하며 바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카메론 디아즈는 엄마로서 더 이상 하루에 16시간씩 영화 촬영장에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서도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2015년 가수 벤지 매든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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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