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중부지역 2913㏊ 침수..농식품부, 집중호우 대응 긴급 점검회의

오은정 2022. 6.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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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강원·충청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많은 비로 농작물 침수 면적은 2913㏊에 달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침수지역 현장에 농식품부 담당자를 파견하고, 피해 상황 관리와 응급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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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전검 회의를 열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강원·충청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많은 비로 농작물 침수 면적은 2913㏊에 달했다. 벼가 2901㏊, 밭작물 9㏊, 시설작물이 3㏊다. 집중호우에 따른 낙과 면적은 4㏊(배 3㏊, 사과 1㏊)로 집계됐다. 주요 침수지역은 충남 서산·당진, 경기 화성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침수지역 현장에 농식품부 담당자를 파견하고, 피해 상황 관리와 응급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요 저수지와 배수장에 대해 사전 방류와 가동 준비 상황을 재점검하면서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산지 태양광 설치지역과 가축방역 매몰지 등에 대해서는 울타리와 배수로 정비 등 관리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침수된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비가 그친 후 즉시 병해충 공동방제, 영양제 공급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준비토록 지시했다. 특히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적인 피해 예방조치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에 대해서는 지역 군부대와 농협 등과 협조해 긴급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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