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생긴 물웅덩이에 70대 작업자 빠져 숨져..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문예슬 2022. 6. 30.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로 생긴 물 웅덩이에서 안전 조치를 하던 롯데건설 소속 70대 작업자 1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70대 작업자 A 씨가 물에 빠졌다 구조됐습니다.

A 씨는 터파기 작업 후 빗물이 고여 생긴 4 미터 깊이의 물 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생긴 물 웅덩이에서 안전 조치를 하던 롯데건설 소속 70대 작업자 1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70대 작업자 A 씨가 물에 빠졌다 구조됐습니다.

A 씨는 구조된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터파기 작업 후 빗물이 고여 생긴 4 미터 깊이의 물 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빼내는 작업 중에, 물에 빠진 양수기 콘센트를 빼내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공 현장은 공사금액 50억 이상의 사업장으로, 고용노동부가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용인소방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