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성이 중요"..증권사 사명, '금융투자→증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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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다시 태어난다.
'금융투자'라는 사명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데다 영문명으로 표기할 때도 증권사라는 존재감이 직관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7년 만에 다시 새 이름을 달게 됐다.
이제 사명에 '금융투자'가 들어가는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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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변경, '새로운 도약' 의지 표명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다시 태어난다. '금융투자'라는 사명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데다 영문명으로 표기할 때도 증권사라는 존재감이 직관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비슷한 이유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하나증권으로 새로 출발한다. 건물 간판부터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반에 변경 작업이 진행됐다. 하나대투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7년 만에 다시 새 이름을 달게 됐다.
이번 사명변경은 '금융투자'라는 명칭이 여전히 일반 고객들 사이에 자리잡지 못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금융투자를 붙인 건 당시 글로벌 투자은행(IB)처럼 단순히 '증권업'을 넘어서 더 다양한 사업을 하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일반 고객들에게는 여전히 금융투자보다 증권사가 더 편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다.
또 해외영업이 늘어나면서 '증권사'라는 직관적 네이밍이 필요해졌다. 금융투자를 영어로 직역하면 '파이낸셜 인베스트먼트(Financial Investment)'인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해당 기업이 벤처캐피탈(VC)과 같은 투자사인지 증권사인지 명확하지 않다. 증권이라는 영문명(hana Securities)으로 바꾸면 하나금융그룹 소속 증권사라는 명확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새로운 도약의 의미도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업계 6위까지 끌어올렸고, 초대형 IB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 확대 등 글로벌 IB로서 한발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제 사명에 '금융투자'가 들어가는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만 남았다. 다른 증권사들은 증권이나 투자증권으로 사명을 쓰고 있다.
이 중 신한금융투자도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09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로 이름을 바꾸며 처음으로 '금융투자'라는 이름을 쓴 증권사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 2창업에 준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만큼,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은 신한증권이나 신한투자증권 등이 거론되고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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