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내달 5일 '누비전' 300억원 발행

창원산업진흥원,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한다
창원시,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 24명 선정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원시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7월5일 오전 9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300억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에 지류형 100억원, 모바일 200억원의 누비전을 발행한다. 시민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0% 할인된 금액으로 250여 곳의 판매대행점과 모바일 누비전 전용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창원시는 상반기 8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하반기 총 12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많은 시민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개인 월 구매 한도를 20만원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민선 8기 출범에 발맞춰 누비전을 발행하게 됐으며,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 창원산업진흥원,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한다

창원산업진흥원이 올 연말까지 경남 창원시의 8번째 수소충전소를 마산자유무역지역에 구축한다. 

30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산업진흥원은 총 32억원을 들여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청사 부지에 승용차 전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진흥원은 창원지역 수소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2016년 팔룡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21년 사림 수소충전소 까지 창원 전역에 총 5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이후 2022년엔 대원 수소충전소와 제2성주 수소충전소, 마산자유무역지역 수소충전소(가칭)까지 총 8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은 "수소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 24명 선정

경남 창원시는 2022년 상반기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24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본청 단순 민원 부분에 오정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주무관을 최우수, 문병렬 상수도사업소 창원급수센터 주무관을 우수로 선정했다. 또 복합 민원 부분에서 최용석 환경도시국 건축경관과 주무관을 최우수, 이선우 경제일자리국 경제살리기과 주무관을 우수로 각각 선정했다.

창원시의 2022년 상반기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 결과를 보면, 마일리지제 대상 민원인 '법정처리기간 6일 이상 단순·복합민원 중 해결 민원'은 4만5593건이다. 민원 처리 단축률은 50.76%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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