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사전 통지 없는 황강댐 방류 유감"

홍주예 2022. 6.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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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측에 댐을 방류할 때 사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북측이 아무런 사전 통지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 내 호우로 북한이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제(28일) 오후 북한에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한 뒤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가 이뤄졌고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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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측에 댐을 방류할 때 사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북측이 아무런 사전 통지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 내 호우로 북한이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제(28일) 오후 북한에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한 뒤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가 이뤄졌고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감을 표명하는 시점이 늦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북한의 공식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여러 자료와 상황을 토대로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1시 5 미터였던 필승교 수위가 오후 2시 3.24 미터로 낮아진 점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이 황강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는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측 지역의 강우와 방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측 수역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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