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오프라인 사업자 전용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은행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이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대출이었다면,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은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의 중소상공인(SME) 업체 정보 관리 및 운영 플랫폼으로 250만명의 소상공인 매장이 등록되어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4000만원으로 고객 자금 수요에 맞게 Δ만기일시상환 Δ분할상환 Δ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은행 방문 없이 네이버 앱으로 신청하고 승인 여부 확인 후 '우리WON뱅킹 기업'에서 대출 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신용카드 매출대금 및 네이버페이 가맹점 정산대금 입금 등을 통해 최대 연 0.8%포인트(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플레이스 대출도 경쟁력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최대한 담은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자영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