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꼬마위성 1호 교신 성공
이새봄 2022. 6. 30. 17:27
조선대 학생이 만든 큐브위성
양방향 교환은 좀더 기다려야
양방향 교환은 좀더 기다려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싣고 간 큐브위성이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1일 누리호가 지상 700㎞ 궤도에 안착시킨 성능검증위성에서 29일 첫 큐브위성이 분리돼 성공적으로 우주상으로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오후 4시 50분께 성능검증위성과 분리된 큐브위성은 30일 새벽 3시 48분께 첫 상태정보를 보냈다. 큐브위성이 보낸 상태정보에는 위성의 자세와 GPS 상태, 배터리 모드, 전압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처음 발사된 큐브위성은 조선대에서 제작한 위성으로, 궤도를 돌며 백두산 천지 폭발 징후 등을 포함해 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통신 상태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해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과기부에 따르면 큐브위성 사출 후 지상국으로 위성이 보내온 상태정보가 수차례 수신됐지만 양방향 교신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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