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유벤투스, 디발라와 7년 동행 종료.."경의를 표한다"

신인섭 기자 2022. 6. 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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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파울루 디발라와 계약을 해지했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는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였다. 그는 유벤투스를 챔피언으로 만들어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경의를 표한다. 디발라의 경력은 토리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며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디발라는 팔레르모를 거쳐 2015년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한편 다양한 구단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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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유벤투스가 파울루 디발라와 계약을 해지했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는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였다. 그는 유벤투스를 챔피언으로 만들어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경의를 표한다. 디발라의 경력은 토리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며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디발라는 팔레르모를 거쳐 2015년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디발라는 이적 첫 시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2017-18시즌에도 리그에서 22골을 신고하며 유벤투스를 넘어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부침도 겪었다. 디발라는 2018-19시즌 리그 5골에 그치며 침체기에 빠졌고,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도 14경기를 결장하며 자연스럽게 입지가 좁아졌다. 다행히 올 시즌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디발라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치러진 모든 대회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구단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결국 결렬됐다. 이에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디발라는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팀을 찾아볼 예정이다.

7시즌 간의 동행을 종료하게 됐다. 디발라는 7년간 293경기를 뛰며 115골 45도움을 올렸다. 트로피도 12개나 들어 올렸다. 디발라는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에 일조했다.

한편 다양한 구단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특히 인터밀란과 가장 가까이 연결됐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갑작스럽게 로멜루 루카쿠를 임대 영입하며 주급 문제에 차질이 발생해 디발라 영입에서 손을 뗀 상태다.

이외에도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의 빅클럽들과 모두 한 번씩은 링크가 났지만, 구체적으로 영입을 제시한 구단은 없는 상황이다. 결국 디발라는 프리 시즌을 앞두고 뛸 수 있는 팀을 찾아나설 예정이다.

사진=유벤투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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