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도전 김민규, 부산 오픈 첫날 1언더파 70타 출발

김경호 선임기자 2022. 6.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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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30일 부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지난주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김민규(21)가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 1언더파 70타로 출발했다.

김민규는 30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경기를 마친 선수들 가운데 15위권으로 마쳤다.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상금 4억 5000만원을 거머쥐어 단숨에 시즌 상금 1위(7억 2489만원)로 올라선 김민규는 상금 2, 3위인 김비오, 이준석과 동반 라운드를 하며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시즌 2승(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의 김비오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고,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준석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로 출발했다.

김민규는 3번(파3), 4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9번(파5), 10번홀(파4) 연속 버디로 만회한 뒤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언더파로 돌아섰다. 김비오는 16번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하며 고전하다 17번, 18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마무리했다. 이준석은 16번홀까지 2언더파를 달리다 17번홀 더블보기, 18번홀 보기로 1오버파로 돌아섰다.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태훈과 올시즌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성국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올해 KPGA 선수권 챔피언 신상훈과 코리안투어 3승, 일본투어 4승의 베테랑 김성형(42)이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쳐 선두를 압박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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