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대전시의회 당선인들 '행자위·산건위' 가장 선호

김경훈 기자 2022. 6.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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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9대 의원 당선인들은 4개 상임위원회 중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의힘 18명, 더불어민주당 4명 등 의원 당선인 22명을 대상으로 희망 상임위원회 1지망 신청 내용을 파악한 결과, 산업건설위원회(정원 6명) 8명, 행정자치위원회(5명) 7명, 교육위원회(5명) 4명, 복지환경위원회(5명) 3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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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1지망 행자위·산건위→교육위→복환위 순
행자위 신청자 7명 모두 국민의힘
제9대 대전시의회 의원 당선인들.©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제9대 의원 당선인들은 4개 상임위원회 중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의힘 18명, 더불어민주당 4명 등 의원 당선인 22명을 대상으로 희망 상임위원회 1지망 신청 내용을 파악한 결과, 산업건설위원회(정원 6명) 8명, 행정자치위원회(5명) 7명, 교육위원회(5명) 4명, 복지환경위원회(5명) 3명 순이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1.4대1, 산업건설위원회는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교육위원회와 복지환경위원회는 미달됐다.

행정자치위원회 1지망 신청자는 정명국·민경배·이용기·이재경·이중호·김진호·안경자 당선인 등으로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민주당에선 단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았다.

산업건설위원회 1지망 신청자는 국민의힘에서 이상래·송활섭·송인석·김선광·박종선·이병철 당선인 등 6명이, 민주당에선 조원휘·송대윤 당선인 등 2명이 지원했다.

교육위원회 1지망 신청자는 국민의힘에서 박주화·이한영·이효성 당선인, 민주당에선 김민숙 당선인 등이다. 복지환경위원회 1지망 신청자는 국민의힘에서 김영삼·황경아 당선인, 민주당에선 이금선 당선인으로 집계됐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은 오는 7월 7일 의장·부의장 선거 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의회 9대 전반기 의장은 전체 22석 중 18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에서 선출될 예정이며, 현재 박종선(재선)·이한영(초선)·이상래(초선) 당선인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경선을 위해 30일 시당에서 자체적으로 의장 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현재 박종선 당선인을 제외한 이한영·이상래 당선인이 등록을 마쳤다.

박종선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7월 4일 의회에 직접 의장 후보로 등록한 뒤 오는 7월 7일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들로부터 선택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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