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세금 14.8조 납부..80% 한국에 냈다

오문영 기자 2022. 6. 3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주요 지역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이 15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주요국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은 총 14조8000억원이었다.

단순 계산하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에 납부한 세금 규모가 약 11조8400억원 수준인 셈이다.

올해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뉴스룸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주요 지역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이 15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0%는 한국 정부에 납부했다.

30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주요국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은 총 14조8000억원이었다. 2020년(11조1000억원) 대비 33.3% 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정부에 낸 비중이 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주·유럽 10% △아시아 8% △기타 2% 순이었다.

단순 계산하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에 납부한 세금 규모가 약 11조8400억원 수준인 셈이다. 국내 조세 공과금 비중은 2020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년 86%에서 이듬해 69%로 낮아졌다가 2020년에 73%을 기록하며 다시 높아졌다.

지난해 지역별 매출은 미주가 97조9000억원(35%)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이 50조3000억원(18%)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과 한국에서의 매출이 각각 45조6000억원, 44조원을 기록하며 16% 수준의 비중을 나타냈다.

올해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뉴스룸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련기사]☞ 김상중, 재벌 2세라던 약혼녀와 파혼 왜?…결혼 사기극의 전말남주혁, 수지와 키스신 후 "삼합 냄새 안났어?"…발언 재조명'80억 홍콩집'서 엘리트 남편♥ 강수정 "소개팅만 70번 했다"'♥백종원' 소유진 "첫째, 심장 구멍뚫린 채 태어나…" 고백"중국산=짝퉁" '안나' 대사에 中 뿔났다…근데 그 드라마 어떻게 봤지?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