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승마산업 5000억 규모로

박동환 2022. 6.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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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

정부가 2026년까지 승마산업을 5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관련 일자리를 9000명, 정기 승마 인구는 8만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즐기는 말문화 확산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 △말산업 사회공헌 강화 등 3대 전략과 9대 과제가 담겼다.

먼저 정부는 승마 인구 확산을 위해 참가자의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승마대회를 운영하고, 흥미 유발과 초급자 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 종목을 다양화한다. 또 현재 학교 자율로 운영 중인 승마가 정식 과목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한국마사회에 유소년 승마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여가용 말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체험형 복합승마시설 표준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산 승용마 개량을 위한 해외 우수 동결정액 도입을 확대하고 인공수정 기술의 보급 등으로 국산승용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수한 국산 승용마 번식·육성을 위해 국산 승용 씨수말을 선발·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 씨수말은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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